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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과학

지진의 원인 및 발생 위험 지역

by cleverwriter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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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원인

지진의 원인은 지구의 지각 운동에 의해 단층에 마찰을 일으키고 이 힘이 응축되어 한계점에 도달하면 이른바 탄성반발이 발생해 탄성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각을 매질로 지진파가 전달되어 지각을 흔들고 변형시켜 지표면에 피해를 발생시키는 자연재해가 지진이다. 또한 화산활동에 의해 폭발하면서 일어나는 지진도 있고, 지하 마그마의 움직임이 암석을 파괴하거나 압력을 가하면서 지진파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인공적인 원인으로는 지하수의 개발, 인공적인 폭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은 대개 지구 내부의 지질학적 움직임이 활발한 환경이다. 지구는 지각판, 맨틀, 외부핵, 내부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층의 내부 움직임이 지진을 일으킨다. 특히, 판의 경계에서는 판들이 부딪치거나 밀리거나 미끄러지면서 많은 지진이 발생한다. 이러한 지각층의 충돌 지점에 발생하는 지진 활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이론이 판구조론이다. 판구조론은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판의 상호작용과 움직임을 연구하며 지구 내부의 구조와 지질활동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밝히는 매우 중요한 이론이다. 

 

환태평양지진대(Circum-pacific belt, Ring of fire) (출처 : USGS)

지진의 발생 위험지역

환태평양화산지진대는 지구상에서 가장 활동성이 높은 지진대 중 하나로, 화산폭발, 지진, 지열활동 등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이다. 이에 해당하는 나라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의 동해안 일대,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판과의 경계에 위치한 나라가 해당되며 대표적으로 일본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북아메리카판의 4개의 판이 만나는 교차점으로 여러 판의 이동 및 충돌로 인해 지진, 화산폭발 등의 지질학적 자연재해가 활발히 일어날 뿐만 아니라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지역이다. 특히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지역 지진은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명 피해와 경제적인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역시 지진 발생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는 활동성 화산이 분포하고 있으며 화산 폭발이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사태, 해일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각 운동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으로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9.1의 대지진은 쓰나미를 일으켜 많은 인명 피해를 불러일으켰다.

 

한국의 지진 발생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블로그내 한반도 대지진 발생가능성에 대한 포스팅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지각 운동과 판 상호 간의 움직임에 의해 판의 경계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지진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이며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진 발생 시 많은 인프라와 건물이 파괴되어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하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인프라 유지 보수 비용도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지진의 충격을 완화시켜 피해를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지진 예방과 대처 기술의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전반적인 지진의 피해를 예방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이다. 지진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 예방 및 대처 기술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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